올해 초부터 투병중인 어머니와 주 1-2회 맨발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고 수족냉증이 있는데 어싱을 포기할 순 없고..
발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에 맨발걷기 전용 양말을 알아봤어요.
맨발걷기인데 무슨 양말인가, 상반되는 개념 아닌가 할 수도 있지만
땅의 에너지와 연결되는 맨발걷기의 이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어싱’책의 저자 클린턴 오버는
나일론이나 면양말도 충분히 수분이 통과되기 때문에, 어싱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아시겠지만 발바닥은 인체에서 땀샘이 가장 많이 분포한 기관이고,
걷기할 때 땀으로 수분이 생기면 땅과 생체전기체인 우리 몸 사이에 전기전도가 되는 어싱의 원리에 따른 것이죠.
그럼 제가 알아본 맨발걷기 양말 종류와 링크 공유합니다.
맨발걷기 양말
1. 은사 접지 양말
쿠팡 최다 구매후기 접지 어싱양말
구매 후기가 많아 궁금증에 구매.
비싸지만 접지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구매할 만 합니다.
위 상품 설명을 보면
“자연 순면과 은사의 조합이 땅의 음이온과 몸의 정전기가 교환되는 접지 효과를 맨발처럼 누릴수 있게 한다”고 되어 있어요.
실제 전위측정 사진이 있으니 믿을만 해 보입니다.
날씨가 추워져서인지 저는 양말 없이는 맨발걷기가 부담스럽고, 발에 쥐가 나서
요즘은 어싱양말을 신거나 앉아서 가만히 황토흙 위에 발을 대고만 있습니다.
최근 질퍽한 황톳길을 걸었더니 세탁 후 예전의 뽀송함은 사라졌어요.
비싸긴 하나 맨발걷기와 비슷한 접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하니 추천할 만 합니다.
2. 발바닥이 뚫린 양말
발바닥이 뚫려있어 직접 땅과 맞닿는 장점이 있습니다.
맨살이 직접 땅에 닿으니 맨발걷기보다 닿는 면적은 줄어들지만 여전히 어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클릭시 상품이동
3. 겨울 어싱양말
한겨울에도 맨발걷기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은 든든함을 주는 양말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면양말도 걷기할 때 발바닥 땀샘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어싱을 충분히 할 수 있고
겨울에 그 효과를 더 누릴 수 있다고 하니 추천드립니다.
이상 제 취향의 양말 세종류를 직접 신어보고 주관적 리뷰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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