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 어싱에 관한 책을 많이 읽고 있는 요즘입니다.
어싱을 발견한 클린턴 오버의 책 ‘어싱, 땅과의 접촉이 치유한다’ 를 읽고
어싱 최고전문가인 저자가 추천한 어싱제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책을 읽어보니 우리나라보다 일찌감치 어싱이 시작된 미국은 어싱제품이 정말 다양하고 많습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어싱신발, 어싱매트, 어싱패드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문가 추천 어싱제품 5가지
막상 맨발걷기를 시도하려해도 여건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엔 발가락에 동상이 걸리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하고
날씨가 좋더라도 바쁜 일상에서 맨발걷기를 할 짬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파상풍 위험성 등으로 내키지 않을 수 있고, 당뇨병이 있다면 여러 이유로 맨발 걷기를 꺼립니다.
이러한 이유로 소위 ‘맨발 대용품’이 개발되었으며,
연구를 통해 차츰 대지에서 걷는 것과 같은 효과를 실내에서도 얻게끔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저자인 클린턴 오버는 십년 이상 연구를 통해 많은 어싱 제품을 사용하고 개발했고,
어싱제품의 중요한 공통점에 대해 말합니다.
제품 단독으로는 전혀 회복력이 없다는 점입니다. (단독으로는 대지에 연결될 수 없습니다.)
접지 장치를 통해 핵심인 ‘땅’과 몸을 연결하여 우리 몸을 대지와 같은 전위로 만드는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아래는 모두 접지 장치가 있는 제품들입니다.
1. 어싱신발
어싱 신발 (=전도성 신발)은 신발 바닥에 전도체를 삽입해 접지상태를 유지하면서
땅의 해충, 쓰레기, 배설물 등으로부터 발을 보호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어싱 신발을 신고 걸으면, 걷기 운동의 이점 뿐 아니라 자유전자의 치유까지 얻을 수 있으며
추운 겨울이나 선뜻 맨발로 나서기 어려울 떄에도 어싱 신발이 있다면 언제든지 야외에서 접지가 가능합니다.
2. 어싱매트 (어싱침대)
어싱 매트, 어싱 매트리스는 마치 어싱침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는 기왕이면 매트리스 천에 전도성 물질이 들어간 침대를 사용하면 좋다고 말합니다.
어싱 매트는 자연적인 수면보조제 역할을 하며,
편안한 휴식뿐 아니라 건강 증진과 진통감소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잠자는 동안에 이런 효과를 !!)
누워 자기만 하면 치료효과가 생기고,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매트리스 제조업체에서 매트리스 전체를 어싱매트로 만들어 팔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 제품이 없습니다.
3. 어싱시트
실용적이고 일반적인 어싱 방법으로, 언제든지 접지시킨 어싱 시트에서 쉬거나 잠을 잘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우리나라는 어싱시트와 어싱매트 두개 단어를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싱시트는 이전에 쓴 아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싱시트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어싱매트라고 부릅니다.)
4. 어싱밴드
어싱밴드의 기원은 접지 전극패치입니다.
예전엔 상처 난 부위나 통증 부위 근처에 전극패치를 붙여서 국소적 염증과 불편감을 완화했으며,
특히 운동선수들의 부상 회복과 근육긴장 해소에 효과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접지 전극패치를 가정용으로 만든 것이 접지 밴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허리, 손목, 무릎 등에 감아서 쓰는 접지 밴드는 실용적이면서도 국소적인 긴장 해소와 염증 및 진통해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어싱밴드 관련해서는 이전에 쓴 아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5. 어싱패드 (마우스패드, 반려동물용 패드 등)
위에서 설명드린 어싱매트와 어싱시트의 작은 버전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컴퓨터 사용이 많은 분이라면 마우스패드는 일상에서 어싱하기에 최고의 선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반려동물, 특히 아픈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어싱패드를 고려해볼만 합니다.
미국에서 연구한 결과, 반려동물의 통증 및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에너지, 활력, 유연성 증가, 오래된 상처가 회복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어싱책에서 이 부분은 한 챕터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는만큼 효과는 증명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싱 마우스패드
반려동물용 패드는 어싱패드 또는 어싱시트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맨발걷기와 비슷한 효과를 실내에서도 누릴 수 있는 대용품들이 다양하게 나와있는만큼
잘 이용해서 접지효과를 상황에 맞게 최대한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